땅집고

싸고 좋은 원룸 구하는 법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9.03.12 11:40

싸고 좋은 원룸을 구하기 위해서는 손품과 발품을 팔아야 한다.
먼저 원하는 지역을 정하고 해당 지역의 임대 정보를 찾아야 한다. 중개업소를 통하는 게 가장 간단하지만 30만원 가량의 수수료가 든다는 게 단점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개설된 원룸 임대 직거래 카페를 이용하면 수수료를 아낄 수 있으며 가격도 비교해 볼 수 있고 사진을 통해 원룸 내부도 살필 수 있다.

◇ 체크사항


원하는 정보를 얻었다면 직접 발품을 팔아야 한다. 원룸을 구할 때는 층이 중요하다. 반지하나 1층은 습하고 방범에도 취약하다. 창을 뜯기가 쉬운데다 밖에서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꼭대기층은 여름에 덥다는 게 단점이다.

방구조는 정사각형이냐 직사각형이냐에 따라 쓰임새가 다르므로 살림규모를 감안해서 택해야 한다. 부엌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라면 부엌과 방이 분리된 원룸을 찾는 게 좋다. 분리형 원룸은 각종 음식냄새가 집안에 배지 않고 미관상 어수선함이 덜하다.

원룸은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채광과 환기가 잘 되는지 꼭 따져봐야 한다. 특히 남향인지 북향인지, 옆집과의 거리는 어느 정도되는지 살펴봐야 한다. 채광과 환기상태를 살펴보려면 낮에 둘러보는 게 좋다.

수돗물은 잘 나오는지 보일러는 잘 작동되는지도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 수도요금과 가스요금 등 공과금은 한달에 얼마나 나오는지도 알아둬야 한다. 자동차를 갖고 있다면 주차공간을 확인하는 것도 기본이다.

◇ 계약할 때

계약하기 전 등기부등본을 통해 계약자가 집주인이 맞는지, 다른 계약자는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보증금이 낮은 월세인 경우에는 전입신고(확정일자)만으로도 보증금을 지킬 수 있지만 전세는 등기부등본을 통해 가압류나 근저당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보통 원룸의 경우 가계약금으로 4만~5만원 정도를 내고 계약금으로는 보증금의 10%를 지불한다. 계약시에는 전 세입자가 사용한 관리비와 공과금 정산이 끝났는지 알아보는 등 제반사항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계약서상의 내용을 꼼꼼하게 읽어본 뒤 계약하는 것이 좋다.

보증금과 월세 등 금전거래는 모두 계좌이체를 통해 거래 흔적을 남겨야 한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화제의 뉴스

적자 기업에 풀베팅?…태광산업, 1만 4000원 AK주식 '2배'로 산 속내
주인 6번 바뀐 서울역 '장그래 빌딩', 1.3조에 산 새 주인 누구
강남권은 급매, 15억 이하는 급등…강남 잡으려다 외곽 불장 만든 규제 역풍
서울시, 신통기획 '엑셀' 밟고 투기는 '브레이크', 새 후보지 6곳 토허구역 지정
'전세 멸종시대' 오나…집주인 앞으로 전세보증금 못 쓴다고?

오늘의 땅집GO

강남권은 급매, 15억 이하는 급등…외곽 불장 만든 규제 역풍
적자 기업에 풀베팅?…태광산업, 1만 4000원 AK주식 '2배' 산 속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