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단지내 같은 평형인데 4억 차이, 왜 그런가 했더니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9.03.03 13:31 수정 2009.03.03 16:19

송파구 잠실동의 한 중개업소. 잠실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잠실리센츠`(5563가구) 매물들이 한 벽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요.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같은 109㎡형이지만 8억원대 매물부터 12억원을 넘는 매물까지 가격차가 상당히 큰데요. 같은 단지 같은 평형인데 왜 이렇게 가격 차이가 날까요.

이 아파트는 도로변에서 가까운 동은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기 쉽고, 한강변은 한강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집값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입니다.

이 단지에서 109㎡ 중 가장 비싼 값에 나온 매물은 12억5000만원입니다. 이 매물은 단지 중간쯤에 있는데요. 한강변은 아니지만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전철역까지도 5분 남짓 걸립니다.


층과 향도 가격결정 변수입니다. 고층(15층 이상)일수록 가격이 비쌉니다. 이 단지에서 모든 조건이 같은 상태에서 2층과 20층으로 층만 다른 두 집은 각각 9억5000만원과 10억5000만원에 나와있습니다. 또 남향집이 북향집보다 1억원 정도 비쌉니다.

발코니 확장 등 인테리어 수준도 집값에 영향을 주는데요. 발코니 확장과 아트월, 원목마루를 깐 집은 10억5000만원을 호가하는데요. 이 같은 공사를 하지 않은 집은 9억9000만~10억원선입니다. 인테리어 공사비용이 109㎡를 기준으로 3000만원가량 드는데요. 집을 팔 때는 가치가 2배가 되는 셈입니다.

한편 학교에서 얼마나 가까운지, 또는 어떤 학교를 배정 받을 수 있는지에 따라 집값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최근 경기도의 한 아파트는 인근에서 범죄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집값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잠실 리센츠 아파트값 변수
조망권 접근성 : 2억
층 : 1억
향 : 1억
발코니확장 : 5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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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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