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말 64곳→1월말 108곳
아파트 공사가 멈추거나 더뎌져 분양보증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큰 주택사업장이 한 달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지난 1월(22일 기준) 이 회사가 분양보증을 하고 있는 1113개 사업장 중 `주의 및 관리사업장`으로 등록된 사업장은 총 108곳이다. 주택수는 총 3만5438가구이다.
`주의사업장`이란 아파트 공사 진행이 차질을 빚음에 따라 계획한 공정률 보다 실제 진행된 공정률이 15%포인트 이상 벌어진 현장을 말한다. 차이가 20%포인트를 넘는 곳은 `관리사업장`으로 분류된다.
`주의 및 관리사업장` 수는 1개월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작년 12월(24일 기준)만 해도 전체 1139개 사업장 중 주의 및 관리사업장은 총 64곳이었으며 해당 주택수는 1만4453가구에 불과했다.
이들 사업장의 공사가 계속 지체돼 공정률 격차가 25%포인트를 넘으면 해당 단지 분양계약자들이 주택보증 측에 보증이행을 요구할 수 있으며, `사고사업장`으로 분류된다. 이 경우 주택보증은 분양계약자들에게 분양대금을 반환하거나 공사를 끝까지 마무리 주는 보증이행을 하게 된다.
한편 이 같은 절차를 거쳐 지난 1월말 현재 주택보증이 사고사업장으로 분류한 곳은 44개업체가 공사를 하고 있는 57개 현장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분양대금을 돌려 받는 환급이행 사업장은 28곳, 시공사 교체 등을 통해 아파트를 준공해 주는 분양이행 사업장은 8곳이었다.
사고사업장 중 이행방법을 아직 결정하지 못한 사업장은 21곳이다. 전체 사고사업장의 보증주택수는 2만4165가구다.
▲주의 및 관리사업장 현황(자료: 대한주택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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