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신도시의 마지막 중대형 아파트가 다음 주 분양에 들어간다.
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은 판교신도시 '푸르지오 그랑블 아파트' 948가구(121~331㎡)에 대해 20일부터 23일까지 일반 청약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푸르지오 그랑블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580만원으로 주택형별로 5억8790만원에서 22억2625만원까지다. 2006년 판교 신도시에 공급된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채권입찰제를 적용받아 실질 분양가는 3.3㎡당 1830만원 선이었다. 분양은 19일 3자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21일 1순위, 22일 2순위, 23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아파트 물량의 30%는 성남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는 서울 및 수도권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분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