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판교신도시 입주 영향으로 분당을 제외한 경기도 성남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3.3㎡당 1500만원 이하로 떨어졌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분당신도시를 제외한 성남시 아파트값은 3.3㎡당 1493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초 1773만원보다 280만원 하락한 것으로, 이에 따라 현재 경기도에서 3.3㎡당 1500만원이 넘는 곳은 과천시 한 곳만 남게 됐다.
면적별로는 165㎡ 초과가 3.3㎡당 2080만원으로 작년 초보다 559만원 하락했고, 132~165㎡가 1609만원으로 359만원, 99~132㎡가 1308만원으로 110만원이 각각 떨어졌다.
66㎡대 이하만 989만원으로 지난해 초보다 47만원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