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조선일보 홈덱스 2009'
국내 최고의 건축 자재 박람회 '조선일보 홈덱스 2009'(www.homdex.com, 문의 02-2168-0088)가 다음달 3~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주택시공업체들도 대거 참가한다.
스위트홈은 모든 주택은 하나의 작품이라는 모토로 예술성 깃든 주택 짓기를 장점으로 내세운다. 주택설계 후 컴퓨터 3D로 집의 외관과 실내를 미리 보여준다. 최영준 대표는 "올해는 판교 신도시 단독주택을 겨냥, 다양한 설계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용인동백 향린동산, 은화삼CC 샤인빌 등에 고급주택을 지었다.
타니가와건설은 일본 규슈지역을 대표하는 종합건설회사로 작년에 ㈜좋은집과 손잡고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지진에 강하고 내구성 높은 목조주택이 강점이다. 타니가와 키이치 대표는 "건강자재와 첨단건축시스템으로 한국 기후와 한국인 정서에 맞는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한국형 에너지절감주택, 저탄소주택, 건강주택 등의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내외건장은 단지 설계부터 건축 설계, 건축 시공, 인테리어 마감까지 일괄적으로 책임진다. 용평 버치힐, 용인 삼성에버랜드 푸르메마을, 일산 SBS동호인마을, 국민대 만리포연수원, 청태산 청소년센터 등의 시공실적이 있다. 박동수 대표는 "목조와 콘크리트 공법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건축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두성특장차는 트레일러에 싣고 다니는 목조주택 별장을 선보인다. 10평짜리 목조주택에 거실, 주방, 화장실, 침실, 이층다락방과 테라스를 갖췄다. 트레일러형 목조주택의 최대 장점은 주택이 아닌 차량으로 분류돼 건축인허가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핀란드하우스는 방갈로스타일의 오두막을 선보인다. 핀란드 전통가옥 스타일의 오두막을 목재 짜맞춤 방식으로 지을 수 있다. 규모가 6평, 9평, 12평 등으로 작지만 내부 층고가 높고, 벽이 육각형태여서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 차정호 대표는 "게스트하우스, 전원별장, 펜션은 물론 음식점, 주말농장 등에도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