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연구소 "하반기 상승"
전국의 집값이 올해 상반기에 7~8%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소폭 상승해 올 한 해 동안에는 5% 정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은행연구소는 4일 '주택시장 리뷰 겨울호'를 통해 "주택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되고 경기가 위축돼 올해 큰 폭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주택시장 침체는 약 10~12개월간 지속되고 전체 가격 하락 폭은 10%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 가격이 지난해 4분기에 이미 1.2% 내린 것을 감안하면, 올 상반기에는 7~8%가 더 떨어질 것이라고 연구소는 내다봤다. 하지만 올 하반기에는 서울 강남과 강북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늘어나면서 집값이 소폭 상승, 올해 전체로는 5% 정도 떨어질 것으로 연구소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