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전국 땅값 8년만에 하락세로…서울서 하락 주도

뉴스 뉴시스
입력 2008.12.26 09:46

전국 평균 땅값이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세가 둔화되다 결국 하락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땅값이 하락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0년 4분기 이후 8년만에 처음이다.

26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11월 지가 동향 및 토지 거래량’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땅값은 전월보다 1.44%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0년 4분기에 전국 평균 땅값 변동률이 -0.46%를 기록한 이후 첫 마이너스 변동률로, 땅값 변동률 조사가 월 단위로 변경된 지난 2005년 이후 하락세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땅값 상승률이 0.04%로 이미 크게 낮아진 바 있다.

시·도별로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지난 9월까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던 서울과 경기가 각각 -2.72%, -1.33%의 변동률을 기록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전국적으로 뚜렷한 하락 추세를 보였다.

시·군·구별로는 전국 249개 시·군・구 가운데 부산 강서구, 경남 고성·거제·사천·남해, 전남 여수, 울산 동구 등 13개 지역을 제외한 236개 지역의 땅값이 하락했다.

특히 용산구(-3.47%), 강남구(-3.02%), 서초구(-3.00%), 동대문구(-2.92%), 중랑구(-2.79%) 등 서울지역의 땅값이 크게 하락하면서 전국의 땅값 하락을 주도했다.

용도지역별로는 모든 용도지역이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주거지역(-1.82%)과 상업지역(-1.64%)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편, 지난달 토지 거래량은 총 14만8800필지, 1억5663만1000㎡로 지난해 11월에 비해 필지 수로는 38.4%, 면적으로는 34.2% 감소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필지 수 기준 22.3%, 면적 기준 14.8%씩 감소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지역의 거래량이 필지 수 기준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52.3% 감소했으며,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은 각각 44.8%, 43.9%씩 줄었다. 또 이용상황(지목)별로는 공장용지의 거래량이 필지 수 기준으로 전년 동월보다 48.4% 줄어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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