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아파트 시가총액, 서울 상위 100개 단지 중 87곳서 감소

뉴스 뉴시스
입력 2008.12.16 17:24


전세계적인 금융위기 이후 서울지역 아파트 중 시가총액 상위 100개 단지 가운데 87개 단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9월 1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석 달간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 상위 100개 단지의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87개 단지가 감소했다. 이어 나머지 13개 단지는 보합세를 보였고 시가총액이 증가한 단지는 없었다.

또 시가총액이 상위 100위 이상인 아파트는 3개월간 평균 7.59% 감소해 서울 전체 평균 감소율(-3.82%)보다 2배 가량 많이 감소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의 경우 시가총액이 지난 9월 4조5012억원에서 현재 3조3270억원으로 26.1%(1조1742억원) 감소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또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4단지는 시가총액이 같은 기간 1조7110억원에서 1조3144억원으로 약 4000억원 가량 줄어 23.2% 감소했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는 시가총액이 4조5711억원에서 3조5307억원 가량으로 줄어 22.8%의 감소세를 보였으며, 개포시영은 시가총액이 1조4414억원에서 1조1576억원으로 줄어 19.7% 감소했다.

채훈식 부동산써브 리서치센터장은 “시가총액이 높은 아파트는 통상 단지 규모가 크고 상징성이 있어 거래도 많은 만큼 주택시장의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며 “결국 시가총액 상위 아파트의 하락세는 전반적인 주택시장의 침체 현상을 잘 설명해주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화제의 뉴스

"당신을 시니어타운 전문가로 만들어 줍니다" 200명 배출한 명품 교육과정
[부고] 고진갑(뉴스웍스 대표·전 서울경제 편집국장) 모친상
번화가보다 낫다? 항아리 상권, 잘못 고르면 '왕따 상권' 된다
BS한양,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 8일 견본주택 개관
"월세 6개월 밀린 세입자 이사 거부에 합의금 5000만원 줬어요"

오늘의 땅집GO

사람 많은 번화가보다 외곽 상권이 더 잘 되는 이유
"월세 6개월 밀린 세입자 이사 거부에 합의금 5000만원 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