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주거용 건축물 착공 `반토막`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8.12.11 10:28

10월누계 주거용 착공면적 전년 동기대비 52.8%↓

미분양주택 증가와 주택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주택건설업체들이 주거용 건축물 공사를 포기하다시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국토해양부가 밝힌 건축허가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주거용, 상업용, 공업용 등 건축물의 착공 면적은 6175만1737㎡로 작년 동기(7967만9396㎡)에 비해 22.5%나 감소했다.


특히 주거용 건축물의 착공 면적은 1280만9324㎡에 불과해 작년 동기(2714만4327㎡)에 비해 52.8%나 줄었다.


주거용 건축물의 착공 면적 감소는 아파트,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등 주택을 짓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거용 건축물 착공이 줄면 2~3년 후 완공시점의 주택 입주물량이 줄고 이는 주택가격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주택업계의 분석이다.

더 우려되는 대목은 이 같은 착공면적 감소세가 내년 상반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올 10월까지 주거용 건축물 허가 면적은 2717만8027㎡로 작년 동기(4788만1321㎡)보다 43.2%나 감소했다. 특히 10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주거용 건축물 허가 면적은 258만7747㎡로 작년 동기(1609만2513㎡)와 비교해 무려 83.9%나 줄었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분양 시장이 침체되면서 집을 짓지 말아야 한다는 업계 분위기를 반영한 결과"라며 "특히 건축허가가 크게 감소한 대목은 향후 6개월 뒤에 지어질 집이 많지 않다는 것으로 장기적으로 집값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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