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내년 신도시에만 1만여 가구 쏟아진다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08.12.09 03:10

경기 침체로 주택 청약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 수도권 2기 신도시에서만 1만여 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는 내년에 수도권 2기 신도시에서 공급 계획이 잡혀있는 아파트는 총 1만2000여 가구에 이른다고 8일 밝혔다.

이 가운데 판교신도시에서는 내년 초 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이 118~330㎡로 구성된 중대형 94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1600만원대. 또 금강주택은 타운하우스 32가구를 하반기에 분양하고 대한주택공사는 연립주택 300여 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광교신도시에서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된다. 한양은 내년 하반기에 2개 블록에서 각각 485가구와 466가구를 공급하고 동광종합건설은 상반기에 676가구를 분양한다. 화성 동탄신도시에서는 한화건설, 우남건설, 일신건영 등이 타운하우스 156가구를 내놓는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우미건설·경남기업·성우종합건설 등이 올해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었던 7개 사업장, 5176가구의 아파트가 내년 분양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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