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대비 43.2%↓..아파트 61.2%↓
올 10월말까지 주택공급(인허가 기준)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줄었다. 이에 따라 98년 이후 10년만에 역대 최저 공급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전국의 주택공급 물량은 총 21만7631가구로 전년동기(38만3160가구)에 비해 43.2%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공급실적 급감이 두드러졌다. 10월까지 아파트 공급실적은 12만3486가구로 전년 동기(31만7861가구)대비 61.2%나 감소했다.
반면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은 10월까지 9만4145가구가 공급돼 지난해 같은 기간 6만5299가구보다 44.2%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공공부문이 10월까지 3만9992가구, 민간부문은 17만7639가구가 공급돼 전년 동기대비 각각 33.3%, 45.0%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해 주택건설 물량은 연초 세운 목표(전국 50만1000가구)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1990년 이후 최저 공급물량은 1998년 30만6031가구인데 자칫하면 올해 이 기록이 깨질 가능성도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땅을 확보한 경우에도 집을 짓는 것보다 안 짓는 것이 위험이 덜하기 때문에 신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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