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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억 미만 아파트 볼수없다"…노원·도봉·강북 1가구도 없어

뉴스 뉴시스
입력 2008.11.21 14:30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1억 원 미만 아파트의 경우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그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저가 아파트가 많던 노원구나 도봉구, 강북구 등에서는 1억 원 미만 아파트가 사라진 상태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지역에서 시세가 1억 원 미만인 아파트의 가구 수를 조사한 결과 592가구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분양가 논란으로 저가 아파트의 가격이 뛰기 시작했던 지난 2006년 9월에 4만7426가구였던 것과 비교하면 98.8% 가량이 줄어든 상황이다.

이는 1억 원 미만 아파트값이 올해만 53.6%, 지난 2006년 9월과 비교해서는 118.7% 오르면서 가격이 오른 데 따른 것이다.

노원구의 경우 지난 2006년 9월 당시 1억 원 미만 아파트는 2만4623가구로, 서울 전체 1억 원 미만 가구 수의 절반가량을 차지했지만 현재는 모두 사라졌다. 또 도봉구는 9062가구, 강서구는 3898가구, 강북구는 1050가구씩 감소해 현재는 0가구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경기지역에서도 30만1231가구에서 5만9041가구로 24만2190가구(80.4%)가 사라졌다. 지역별로는 시흥시가 3만5771가구에서 5124가구로 3만647가구가 감소했으며, 이어 의정부시가 2만6865가구, 남양주시가 2만2438가구, 수원시가 1만9625가구, 부천시가 1만8751가구씩 감소했다.

인천지역도 11만9465가구에서 1만8893가구로 10만572가구(84.2%)가 감소했다. 계양구가 2만5031가구로 가장 많이 감소했으며, 서구는 1만8061가구, 부평구는 1만5309가구, 남동구는 1만4878가구씩 줄었다.

채훈식 부동산써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달 이후 강북 등 저가 아파트가 하락세로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1억 원 미만 아파트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서울에서 1억 원 미만 아파트를 찾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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