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분양권 전매'에도 썰렁한 시장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08.11.14 03:13

지난 7일 투기과열지구 해제로 계약과 동시에 분양권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게 됐는데도 수도권 분양 시장이 여전히 썰렁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두산건설이 공급하는 경기 부천시 약대동 '두산위브' 1118가구의 1순위 청약에서 총 141명이 신청해 평균 0.12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 지난 11~12일 1·2순위 접수를 한 인천 석남동 '금호어울림' 일반분양분 44가구도 계약 직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후분양 아파트였지만 5명만 신청했다.

금융시장 불안과 실물경제 침체로 주택구매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단기간에 프리미엄이 생길 수 있는 인기지역만 청약하는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해지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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