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건설사 수주 넘쳐난다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08.11.14 03:13

4억달러 정유 플랜트 공사 

현대엔지니어링과 한화건설은 13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알제리 국영회사의 자회사인 나프텍사(社)가 발주한 4억달러(약 5300억원) 규모의 정유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알제리 제2의 산업도시로 불리는 오랑(oran) 인근의 아르쥬(arzew) 지역에 기존 정유 공장을 증설·개조하는 공사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와 주 기자재 공급을, 한화건설은 시공을 맡았다. 이번 공사가 2011년에 마무리되면 공장의 하루 정유 생산량은 6만 배럴에서 9만 배럴로 늘어나게 된다. 두 회사의 지분은 각각 50%씩이다.

삼안, 알제리 신도시 프로젝트

프라임그룹의 계열 설계 엔지니어링 회사인 ㈜삼안이 알제리 국토개발부가 발주한 '시디 압델라' 신도시 건설의 마스터플랜 프로젝트를 120억원에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시디 압델라' 신도시는 알제리 정부가 수도인 알제의 인구 분산과 신규 주택지 공급을 위해 건설하는 5대 신도시 가운데 하나로 4000만㎡(약 1200만평) 부지에 20만명 규모의 주거단지와 상업시설, 행정타운 등이 들어서는 첨단 과학기술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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