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이파크시티, 2008 디자인 大賞
현대산업개발은 내년 상반기 중 공급 예정인 '수원 아이파크시티(I'PARK CITY)'〈조감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공디자인엑스포 조직위가 공동 주최하는 '200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주거환경 디자인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수원아이파크 시티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설계 콘셉트로, 숲과 개울, 대지 등 자연을 모티브로 형상화한 아파트 입면이 특징이다.
수원아이파크시티의 설계에는 네덜란드 건축그룹인 유엔스튜디오(UN Studio)가 참여하고 있다. 유엔스튜디오는 독일 벤츠전시장과 일본의 루이비통 스토어 등을 설계했다.
현대산업개발 김정중 사장은 "부지 내로 흐르는 두개의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자연을 형상화한 외관 디자인과 개성있는 조경으로 입주민들에게 디자인아파트의 전형을 보여주겠다"며 "특히 서로 다른 모습이지만 조화를 이루는 건물입면은 주거디자인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개발하는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100만㎡ 부지에 7000여 가구의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들어선다. 아파트는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분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