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C&우방 아파트 계약자 어떻게 되나?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8.10.31 10:25

사고사업장 발코니확장·옵션 등 환급피해 불가피
정상사업장도 입주시기 늦어질 듯

C&그룹이 워크아웃 상황에 내몰리며 C&우방(013200)의 아파트를 분양받은 계약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분양보증을 받았기 때문에 분양대금을 떼일 염려는 없지만 분양대금 환급이 이뤄지더라도 일부 옵션 비용은 떼일 수밖에 없고, 워크아웃 등 회생결정 절차가 진행되더라도 짓고 있는 아파트의 준공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31일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C&우방의 보증사고 사업장은 대구 수성구 사월동 `시지 1·2차 우방유쉘` 510가구, 298가구와 경북 포항 `양덕 우방유쉘` 812가구 등이다.


사고사업장 3곳 중 대구 시지 2차 우방유쉘은 계약자들에게 분양대금을 돌려주는 것(환급이행)으로 보증 이행 방식이 결정됐다.

대구 시지 1차는 계약자들의 환급이행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며 포항 양덕 계약자들도 준공한 아파트에 입주하기보다 조속히 분양대금을 돌려줄 것을 주택보증 측에 요구하고 있다.


이들 3곳의 사업장은 계획공정률과 실행공정률 격차가 25%포인트 이상 벌어지면서 분양보증 사고사업장으로 분류, 결국 관할 보증관리센터로 사업이 이관됐다.


보증사고가 난 경우 주택보증은 사업을 이어받아 아파트 건설을 끝까지 마치거나(준공이행) 분양대금을 되돌려 준다(환급이행).


환급이행이 결정되면 분양보증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발코니 확장, 옵션 등에 대한 비용은 되돌려 받지 못해 계약자들의 금전적 피해가 불가피하다.


사고사업장으로 등록되지 않은 우방유쉘 아파트 입주예정자들 역시 입주 시기가 늦어지는데 따른 걱정이 커지고 있다.


대부분 사업장이 자금이 끊기며 공사가 중단된 곳이 많아 예정된 준공시기까지 공사를 마치지 못할 우려가 크다. 특히 C&그룹이 워크아웃을 검토중이기 때문에 공사 재개가 더 늦어질 수 있는 상태다.


현재 C&우방은 화성향남, 김해, 구미 등 6곳 2709가구 규모의 아파트 현장에 대한 시행·시공을 맡고 있으며, 사고사업장을 제외한 시공 현장도 충남 예산, 시흥 능곡 등 7곳 2483가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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