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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ㆍ검단 신도시] 청라·신현·송도지역 4500여 가구 분양 예정

뉴스 최재용 기자
입력 2008.10.15 04:32

인천에서는 청라 경제자유지구를 비롯해 몇 군데서 아파트 또는 주상복합건물을 분양할 예정이다.

청라지구의 경우 다음달까지 모두 3곳에서 아파트 1499가구가 분양된다. M3블록에서는 풍림산업이 126~202㎡ 616가구를 분양한다. 126㎡ 104가구, 139㎡ 104가구, 149㎡ 208가구, 180㎡ 104가구, 203㎡ 96가구 등이다. 이곳은 공동주택용지가 아니라 주상복합용지여서 352개 방을 가진 오피스텔과 상가가 함께 분양될 예정이다. 그동안 청라지구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의 평균 분양가가 3.3㎡에 900만원 안팎이었으나 이곳은 주상복합용지여서 분양가가 이보다는 비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15 블록에서는 광명주택이 107㎡ 56가구, 109㎡ 56가구, 110㎡ 151가구 등 263가구를 이달말쯤 분양할 계획이다. A20 블록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113㎡ 336가구, 114㎡ 284가구 등 모두 620가구를 11월 중순쯤 분양한다.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는 과밀억제권역임과 동시에 택지지구로 전용면적 85㎡ 이하는 7년, 85㎡ 초과는 5년 동안 전매를 할 수 없다. 송도경제자유구역에 비해 분양가가 싼 편이면서 위치도 좋아 청약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에는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이 2010년에 신설될 예정이며, 이곳을 지나게 될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은 2013년 끝날 예정이다. 청라지구에서는 내년 1월 이후로도 1만6000여 가구의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청라지구 인근인 서구 신현동의 신현주공 재건축 단지는 오는 12월에 일반분양을 할 예정이다. 대림산업과 코오롱건설이 사업을 맡은 이 단지는 83~205㎡에 3331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조합원분과 임대주택을 뺀 1100여 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신현주공은 재건축 단지여서 공사가 80% 이상 진행된 다음에 분양을 하는 후분양제 아파트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이곳의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을 맡고 있는 NSIC(미국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게일 인터내셔널과 한국 포스코건설의 합작회사)가 국제업무단지 안에 아파트와 주상복합 1900여 가구를 내년 4~6월쯤 분양할 계획이다.

이 중 D24블록에 들어설 주상복합 건물은 지하 2층에 지상 40층과 46층짜리 2개 동 382가구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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