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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도 분양가 이하 `깡통아파트` 등장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8.10.08 13:26

서울 강남에도 시세가 분양가보다 낮은 깡통아파트가 등장했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SK뷰 267㎡ 시세는 최초 분양가 24억6100만원보다 1억5000만원 이상 낮은 21억~23억원선이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최근 23억원 선에 매물이 나왔다가 다시 회수됐으며, 분양가 이하로 매도가격을 낮춰야 거래가 가능하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의 설명"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말 입주를 시작한 강동구 성내동 건영캐스빌 109㎡도 기준층 기준 최초 분양가는 3억9950만원이었지만 시세는 1000만원 정도가 떨어진 3억9000만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성내동 신이모닝빌도 85㎡A 매매가는 2억3000만~2억5000만원선으로 상한가 기준으로 분양가(2억6220만원)보다 1200여만원 저렴하다.

동작구 사당동 장은해그린 136㎡도 분양가격은 3억9550만원이지만 급매물 가격은 그 이하로 형성돼 있다. 2~3개월 전까지만 해도 시세가 4억3000만원 정도를 웃돌았지만 현재는 3000만원 정도 가격이 내린 상태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매수자 대부분이 아파트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매수에 적극 나서지 않으면서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특히 브랜드 파워가 떨어지는 소규모 단지의 경우 매수세가 거의 사라져 분양가 이하 매물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깡통아파트 현황

-강동 성내동 건영캐스빌 109㎡ 분양가 3억9950만원, 시세 3억9000만원

-강동 성내동 신이모닝빌 85㎡ 분양가 2억6220만원, 시세 2억3000만~2억5000만원

-서초 반포동 SK뷰 267㎡ 분양가 24억6120만원, 시세 21억~23억원

-성동 옥수동 경보이리스 122㎡ 분양가 4억1000만원, 시세 3억7000만원

-동작 사당동 장은해그린 136㎡ 분양가 3억9550만원, 시세 3억9000만원선

자료제공 : 닥터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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