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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아파트 분양 물량, 1년 전의 절반에 불과"

뉴스 뉴시스
입력 2008.09.27 20:51

부동산 시장 가을 성수기로 불리는 10월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양시장은 오히려 더 얼어붙고 있다. 정부가 부동산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각종 대책을 발표했지만 그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다음 달 전국에서 분양될 물량은 1년 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다음 달에는 전국에서 총 81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총 4만9316가구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3만9789가구가 일반(임대 1만736가구 포함, 오피스텔 제외)에 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10월의 9만2435가구보다 57%나 감소한 물량이다. 또 추석연휴를 끼고 있는 올해 9월의 5만1890가구보다도 23.3% 줄었다.

다음 달도 주로 수도권에서 분양이 이뤄져 전국 물량의 49.9% 가량이 수도권에서 분양될 전망이다. 경기도에서는 전국 분양물량의 30.1%인 1만1974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분양물량을 쏟아낼 예정이다.

그 뒤를 이어 대전에서 4269가구, 인천 3992가구, 서울 3890가구 등의 순으로 분양 물량이 조사됐다.

◇수도권

수도권에서는 올해 최고의 청약지로 손꼽히는 경기 광교신도시(1188가구)와 인천 청라지구(3119가구)에서 분양이 이뤄진다.

삼성물산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에서 40층 초고층주상복합아파트 493가구 중 135가구(161∼300㎡)의 분양에 나선다. 시공은 삼성물산, 대림산업, 포스코건설이 맡았다. 사업지 주변에는 KTX 용산역이 가까이 있으며 4호선 신용산역도 도보 5분 거리다.

또 서울 용산구 신계동 신계재개발구역에서 대림산업은 재개발을 통해 총 867가구 중 262가구(81∼186㎡)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6호선 효창공원역과 지하철1호선 용산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는 삼성물산이 반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2444가구 중 42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85∼267㎡다. 지하철 3호선 및 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까지 도보 7∼8분 거리다. 내년에 개통될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 단지 앞에 들어선다.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와 반포대교도 가깝다.

울트라건설은 광교신도시 A21블록에서 분양에 나선다. 10개 동 최고 34층 110㎡, 145㎡ 총 1188가구에 달하는 대단지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남측으로 신대저수지와 그 주변을 둘러싼 공원의 조망이 가능하다. 향후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가 내년에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이 더욱 우수해진다.

풍림산업은 인천 서구 청라지구 M3블록에 126∼203㎡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55층) 616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사업지 북측으로 상업지역과 접해있으며 남측으로 경인고속도로가 가깝다.

◇지방

지방에서는 철강의 신 메카라 할 수 있는 당진(396가구)과 군장(군산·장항)국가산업단지의 배후도시 군산수송지구(1041가구) 등에서 분양이 이뤄진다.

대전 서남부지구 8블록에서는 신안이 540가구를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129∼266㎡로 중대형으로만 구성된다. 서남부신도시는 경부 및 호남고속도로와 경부선, 호남선철도가 10㎞ 권내에 통과한다. 또 신도시 내에는 지하철 개발도 계획돼있다.

풍림산업은 대전 대덕구 석봉동에서 2312가구의 대단지아파트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12개 동 최고 50층으로 건립되며 공급면적은 92∼192㎡까지 다양하다. 사업지 북측에는 금강이 흐르며 조망도 가능하다.

남양건설은 충남 천안시 두정동에서 2035가구(117∼260㎡) 대단지아파트의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천안1지방산업단지 부지에 들어서게 된다. 두정역이 도보 5분 거리이며, 경부고속도로 천안IC도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충남 당진군 당진읍에 일신건영은 아파트 396가구(109∼155㎡)를 분양한다. 사업지 주변에 당진천이 흘러 조망이 가능하다. 당진문화예술회관, 수산물백화점, 당진도서관, 남산공원, 당진시외버스터미널 등이 가깝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를 이용해 시외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당진군과 그 주변에는 산업단지들이 많은 편으로 배후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세영종합건설은 전북 군산 수송지구서 1041가구 대단지아파트를 분양한다. 13개 동 최고 20층 규모로 건립되며 공급면적은 102∼122㎡로 구성된다. 수송지구는 군장산업단지의 배후수요지로 개발되며, 전주-군산간 고속화도로 당북IC도 가까워 전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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