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엠코·포스코, 베트남 대규모 사업 수주

뉴스 탁상훈 기자
입력 2008.09.26 03:43

엠코, 하이퐁시에 리조트 착공식
포스코, 하노이 마스터플랜 설계

현대자동차그룹 건설사인 엠코는 25일 베트남 하이퐁시에서 대형 복합 리조트 단지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엠코는 2015년까지 하이퐁시 일대 638만㎡ 규모 부지에 골프장·콘도·호텔·병원·테마파크·실버타운 등을 건설한다. 엠코 김창희 부회장은 "베트남 외에도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 조만간 국내 건설업계 10위 내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도 최근 베트남 하노이광역시의 마스터플랜 설계를 수주했다. 오는 2050년까지 총 면적 3300만㎢에 1000만 명 인구가 예상되는 하노이광역시의 도시 개발 청사진 제시를 맡게 된 것.

포스코건설은 "발주 금액은 640만 달러(약 70억원) 정도지만 향후 상당수 공사가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본어로 이 기사 읽기

화제의 뉴스

19년만에 날아오르는 거여·마천뉴타운…1.6만가구 정비계획 완료
"두달도 안돼 2조 수주"…독하게 맘먹은 삼성의 재건축·재개발 질주
수도권 내집마련·전세살이, 더 팍팍해진다…주택기금 금리 인상
"공실지옥 되느니 떨이로 팔자"…'상가 전멸' 광명 신축 아파트 근황
토허제 풀자 30억·40억 돌파…잠실 '엘·리·트' 국평 30억 눈앞

오늘의 땅집GO

"차라리 떨이로 팔자"...'상가 전멸' 광명 신축 아파트 근황
토허제 풀자 30억·40억 돌파…잠실 '엘·리·트' 국평 30억 눈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