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검단·오산 땅 값 '들썩'

뉴스 탁상훈 기자
입력 2008.09.25 02:58

8월 0.8%이상 올라
전국 평균의 두배

정부가 지난 8월 내놓은 '8·21부동산 대책'에서 신도시로 추가 지정된 인천 검단과 오산 세교 지역 땅값이 다른 곳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해양부의 '8월 지가(地價) 동향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 서구(검단) 땅값은 한 달 전에 비해 0.8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 오산(세교) 지역의 한 달간 땅값 상승률도 0.83%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달 전국 땅값 평균 상승률(0.42%)이나 서울 지가 오름폭(0.58%)을 웃도는 것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외에 인천(0.67%), 경기도(0.46%)가 전국 평균을 웃돌았으나, 나머지 지역은 이 수치에 못 미쳤다. 한편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한 달 전에 비해 26.1% 감소(면적 기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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