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오피스텔 시장 활기

뉴스 탁상훈 기자
입력 2008.09.19 03:14

'전매제한' 앞두고 송도·하남 등 분양 잇따라

일반 아파트 분양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서도 오피스텔 분양 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다. 정부가 이달 22일 이후 분양 신청하는 수도권 대부분 지역 오피스텔에 대해서도 분양권 전매 제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 규제 직전 공급 물량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 이달 초 인천 송도에서 공급됐던 '커낼 워크'의 경우 평균 190대 1의 경쟁률 속에 90%가 넘는 계약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반적 경기가 좋지 않은 데다 최근 몇 년간 오피스텔 공급도 상당했던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매 제한 조치를 피해 이달 중 수도권에서 분양되는 오피스텔은 약 1000실 정도다. '커낼 워크'가 성공을 거두었던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선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송도 센트로드' 오피스텔이 나온다. 송도 국제업무단지 내에 자리 잡으며, 127~314㎡의 263실을 갖춘 지하 4~지상 45층 건물 1개 동으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인 국제업무지구역이 오피스텔과 바로 연결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송도 지구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가운데는 최고층 이어서 조망권이 발달됐다"고 밝혔다. 1588-9339.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풍산지구에는 신세계건설이 '그레이스 리버' 280실을 분양한다. 76~171㎡로 구성됐으며, 주변에 미사리조정경기장, 하남국민체육센터, 미사리 카페촌 등의 레저·오락시설이 있고, 10분 거리에 중앙대 하남캠퍼스 예정지가 있다. (031)796-0612.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서는 금광기업이 '중동 베네스타' 오피스텔 233실을 분양한다. 116~244㎡로 구성됐으며, 지하 7~지상 20층 규모.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고, 인근에 GS백화점, 이마트, 부천시청, 세무서 등이 있다. (032)321-3636.

삼성중공업은 군포시 산본동에서 '금정 삼성쉐르빌' 96㎡형 274실을 분양한다. 지하 2~지상 37층, 2개 동으로 지어진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에서 가깝고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회의실·골프연습장·헬스클럽 등이 들어선다. (031)392-2300

화제의 뉴스

"수십억 수입산 보다 낫네"…송도 회장님 저택 꿰찬 국산 가구 브랜드
1조 자산가의 만우절 자선…헨리조지에 푹 빠진 CEO의 내로남불
'영업이익 반 토막' 롯데건설…'개발맨' 오일근이 던질 반전 카드는
"시민운동가 VS 낙하산 정치인”…6개월 공백 LH 사장 내부 승진 배제
15억 사기당한 양치승, 67억 아파트 ‘청담 르엘’에서 화려한 부활

오늘의 땅집GO

이천 아니다, SK하이닉스 성과급 덕분에 집값 급등한 의외의 지역
"9호선 정차" 남양주 왕숙 신도시, LH 청약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