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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뉴타운 사업 후 세대수 20% 감소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8.09.15 13:49

올해 관리처분계획 인가 뉴타운 지역 4곳 분석 결과
서울시, "직주근접지역 주택공급 확대할 것"

 뉴타운 사업 결과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세대수가 20%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수는 늘어나기는 하지만 사업 후 세입자 가구수가 대폭 줄어들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도시정비사업과 서울주택정책에 관한 설명회'에서 올해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된 뉴타운 사업 구역 4곳의 주민등록세대수 대비 신축주택수를 분석한 결과 사업 전 1만3985세대인 주민등록세대수에 비해 건립주택수는 1만1205가구로 20%가량 거주가능한 세대수가 줄어든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가재울 3구역의 경우 뉴타운 사업 완료후 건립 주택수는 총 3304호로 기존 주택수 1371호에 비해 1933호 늘어난다. 하지만 기존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등록상 세대수에 비해서는 1019세대가 줄어들게 된다. 

 
가재울 4구역도 마찬가지다. 건립주택수는 4047호로 기존 1636호에 비해 2409호가 늘어나게 되지만 주민등록 세대수에 비해서는 약 223세대가 줄어들게 된다.
답십리 16구역은 1311세대, 금호17·19구역은 227세대가 각각 감소하게 된다.
김효수 서울시 주택국장은 "실제 가구수로 볼수 있는 세대수 대비 건립주택수가 뉴타운 사업 완료후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효과 증대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직주근접이 가능한 역세권 지역의 개발방안` 모색하고 있다. 지구단위계획지역이나 최근 아파트 건립이 가능하게 된 준공업지역 등을 용적률 500% 정도의 중밀도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3월 서울시가 발표한 `역세권지역 장기전세주택 1만호 공급 방안`은 서울시가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생각하는 대책 중 하나다.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부지, 묵동 7번지 인근 부지 등 서울시 역세권 인근 시유지에 장기전세주택과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우선은 역세권 지구단위계획 지역 활용을 첫 단계로 해 소형저렴주택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준공업지역 등 기타 지역에서도 공급 확대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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