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건설 인허가 주택수(數) 올 들어 12% 줄어

뉴스 탁상훈 기자
입력 2008.09.08 03:09

아파트는 34.5% 급감

올 들어 아파트 분양이 잘 되지 않으면서 주택 건설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토해양부가 밝힌 '주택건설인허가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 1~7월 사이 전국에서 건설인허가를 받은 주택 수는 15만 5065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17만 6284가구)에 비해 1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인허가 주택 수도 2만2805가구로, 5월(2만 6023가구), 6월(2만 3831가구)에 이어 3개월 연속 전달 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가 주택 가격 안정을 위해 세웠던 올해 50만 가구 공급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형별로는 민간, 지역별로는 지방 주택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민간업체의 1~7월 주택 인허가 물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7% 줄었고, 지방에서 지어지는 주택 인허가 수도 전년 대비 26.4%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크게 줄어든 반면, 다세대 다가구 등 아파트 외 주택이 늘었다. 아파트는 작년보다 34.5% 감소한 반면, 아파트 외 주택은 53.1%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다세대 증축 바람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3만3773가구)보다 아파트 외 주택(4만4815가구)이 더 많이 건설인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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