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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민간분양 '급감'..작년 대비 45.5%↓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8.08.06 15:13

주택보증 보증실적 1~7월 4만6362가구
작년 8만5005가구 대비 45.5% 감소

올 7월까지 민간건설업체들의 일반분양 아파트 공급이 작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6일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지난 1~7월 중 전국에서 일반 분양된 민간아파트 및 주상복합(분양보증 실적)는 각각 4만2603가구와 3759가구 등 모두 4만6362가구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아파트 7만9815가구와 주상복합 5190가구 등 8만5005가구와 비교해 45.5% 줄어든 것이다.

아파트 분양보증은 입주자 보호를 위해 분양승인 신청 직전에 건설사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상품이다. 이런 이유로 민간 주택공급 동향을 가장 정확하게 반영하는 지표로 평가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지방이 7월까지 총 2만2986가구가 일반 분양됐고, 이는 전년 동기(5만809가구)보다 54.7% 감소한 물량이다.


경기·인천지역은 같은 기간 1만9865가구가 분양돼 지난해 같은 기간(2만9620가구) 대비 32.9% 감소했다. 서울도 같은 기간 3791가구가 분양돼 지난해 같은 기간(4576가구)보다 785가구 줄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전체(2만3656가구)로는 전년 동기(3만4196가구) 대비 30.8% 감소했다.


이 같은 공급 감소는 분양가 상한제 등 정부의 규제조치로 인해 미분양 누적, 수익성 감소 등을 우려한 건설사들이 주택공급을 대폭 줄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 전문가는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민간분양 목표인 30만가구 공급은 불가능하다"며 "민간주택 공급위축이 계속될 경우 2~3년 뒤에는 수급 공백으로 인한 집값 불안이 재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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