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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중대형 마지막 분양 11월로 연기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8.07.18 11:01

9월말에나 사업부지 관통 임시도로 옮겨
분양가 3.3㎡당 1800만원선 될듯

판교신도시에 마지막 남은 민간 중대형아파트 분양이 당초 9월에서 11월로 늦춰질 전망이다.


18일 국토해양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047040)과 서해종합건설이 `푸르지오-그랑블`(예정)이라는 이름으로 123~334㎡형 948가구의 아파트를 지을 동판교 A20-2블록은 오는 9월말 이후에 토지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 블록은 현재 임시도로인 서현로 우회도로가 관통하고 있어 이 도로를 옮겨야만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 국토부는 도로 이설 공사가 9월말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판교신도시 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는 이 사업부지의 토지사용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지난 6월 분당~내곡간도로와 서현로를 평면교차로로 연결했으나 극심한 교통체증을 보여 분당주민들이 반발과 분당경찰서 측의 요청에 따라 1주일여만에 원상복구시켰다.

이 블록 시행사 관계자는 "9월말 임시도로가 옮겨지면 사업자측이 착공계를 제출할 수 있게 되지만 성남시로부터 분양승인을 받는 절차를 거치려면 1~2개월이 더 소요되기 때문에 11월은 돼야 분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이 늦어짐에 따라 분양가격은 더 오를 전망이다. 토지매입비에 따른 금융비용 가산비가 추가되고 기본형건축비도 오는 9월 추가로 상향 조정되기 때문이다.


시행사 관계자는 "지난 3월경 내부적으로 산정했을 때 분양가격은 평(3.3㎡)당 평균 1500만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하루 1억5000만원 가량 되는 금융비용과 자재가격 인상으로 인한 건축비 증가를 고려하면 10월께에는 1800만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경우 분당신도시 아파트 평균 가격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게 돼 시세의 80%수준으로 맞추기 위한 채권입찰제는 적용되지 않게 된다.


■판교 A20-2블록 사업개요


- 아파트명: 푸르지오-그랑블(예정)


- 분양물량: 948가구


▲123㎡형 204가구 ▲128㎡형 358가구 ▲146㎡ 260가구 ▲172㎡ 122가구 ▲334㎡(펜트하우스) 4가구


- 시행사: 한성, 한국토지신탁(신구건설 위탁)


- 시공사: 대우건설, 서해종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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