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 부동산 매각입찰 공고..한달간 접수
맥쿼리 1580억원에 매입, 4000억원 매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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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충무로3가 극동빌딩(자료: 두산백과)
서울 충무로 극동빌딩이 매물로 나왔다.
9일 맥쿼리센트럴오피스 기업구조조정 투자회사(이하 맥쿼리)는 서울시 중구 충무로 3가 60-1에 위치한 극동빌딩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맥쿼리는 이를 위해 매각 자문사로 씨비리차드엘리스코리아를 선정했고, 한달 동안 입찰 관련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다.
맥쿼리는 입찰 서류 접수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극동빌딩은 충무로의 대표적 랜드마크 빌딩이다. 론스타가 극동건설을 인수한 지 6개월여 만인 2003년 하반기 이 빌딩을 매각해 '먹튀'논란을 불러왔었다.
당시 이 빌딩은 맥쿼리프로퍼티어드바이저스가 운용하는 CR(기업 구조조정)리츠가 1580억여원에 매입했다.
올 하반기 오피스시장 최대 매물로 꼽히는 이 건물은 높이 23층, 연면적 7만2600㎡(2만2000여평) 규모. 현재 매각가격이 40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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