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땅집고

안팔리고… 계약 포기 늘고

뉴스 차학봉 기자
입력 2008.07.04 03:29

지방, 10채 중 6채가 미분양

올 상반기 분양된 아파트 중 수도권은 10채 중 2채, 지방은 6채 꼴로 미분양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 조사에 따르면 상반기 수도권에서 분양된 5만352가구 가운데 미분양은 19.5%(9819가구) 정도인 반면 지방 미분양은 5만796가구 중 62.3%(3만1686가구)나 됐다. 올 상반기에 분양한 지방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291만원으로 지난해 하반기의 806만원에 비해 60.1% 올랐다. 수도권의 분양가는 1331만원에서 1453만원으로 9.1% 올랐다. 특히 부산은 해운대구 아이파크, 두산 위브더제니스 등 고급 주상복합아파트가 대거 공급되면서 3.3㎡당 1872만원으로 작년 하반기(1110만원)에 비해 68.6%나 올랐다. 대구 32.2%(799만원→1056만원), 광주 14.8%(711만원→816만원) 등도 비교적 분양가가 많이 올랐다.

화제의 뉴스

"원수한테는 집보다 차를 먼저 권해라"…외제차 카푸어의 최후
리모델링 사업도 리츠 투자길 열린다…국토부 입법예고
두산건설, 상반기 매출 전년 대비 24% 줄었지만 영업이익-당기순이익 증가
"모피아의 화려한 부활, 이재명 정부서도 존재감 과시" 국토부 제치고 주택 대책 주도
동작구 옛 청사, 44층 복합시설 개발·서울대 캠퍼스 입주

오늘의 땅집GO

서희건설 '용인 지주택' 입주 1년 지나도 준공검사 못 받아
"모피아, 이재명 정부서도 존재감" 국토부 제치고 주택 대책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