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7.61%·서울 12.36% 순
구별로는 용산 21.81% 상승해
국토해양부는 30일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전국적으로 10.0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개별 공시지가 상승률(11.61%)보다는 낮았지만 전국 땅값이 3.89% 상승한 것에 비해선 2.5배 늘어난 수치다.
시·도별로는 인천이 17.61%로 가장 높았고, 서울 12.36%, 경기 10.87%, 울산 9.37% 순이었다.
시·군·구 별로는 검단·청라신도시 개발이 한창인 인천 서구가 31.74%로 최고 상승률을 보였고, 서울 용산(21.81%), 인천 동구(19.45%), 경기 시흥(18.08%)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더욱이 이번 공시지가 상승으로 재산세 등 각종 세 부담이 더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공시지가가 변하지 않더라도 과표 적용율이 재산세는 60%→65%로, 종부세는 80→90%로 높아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구 논현동 나대지(213.1㎡)의 경우 공시지가는 6억700만원에서 6억8100만원으로 12.2% 오른 반면 보유세(재산·교육·종부·농특세 포함)는 372만7200원에서 498만4800원으로 33.7% 상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