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용산 집값 1년새 4500만원 올라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08.05.05 21:32

강남구 2600만원 하락

각종 개발호재가 겹친 서울 용산구의 가구당 집값이 최근 1년간 평균 450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도봉·강북구 등 서울 강북 집값도 2000만원 이상씩 오른 반면 강남구는 2600만원이 떨어졌다.

국토해양부는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공동주택가격을 분석한 결과 전국의 가구당 집값이 평균 1억4292만원으로 작년의 가구당 집값(1억3753만원)보다 539만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시·도별로는 인천시가 1962만원(8876만원→1억838만원), 경기도가 1057만원(7372만원→8429만원), 서울 959만원(2억7958만원→2억8917만원)씩 오르는 등 수도권 집값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서울에서는 용산구가 용산역세권 개발, 용산공원 조성 등으로 4억5075만원에서 4억9592만원으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동대문구 2811만원(1억8126만원→2억937만원), 동작구 2709만원(2억4795만원→2억7504만원), 강북구 2171만원(1억701만원→1억2872만원), 노원구 2168만원(1억5162만원→1억7330만원) 순으로 집값이 크게 상승했다.

반면 서울 강남권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강남구가 지난 1년간 평균 2676만원 하락한 6억7733만원, 서초구는 1584만원 떨어진 6억13만원을 기록했다. 송파구와 양천구도 각각 842만원, 2260만원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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