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신동아건설, 용인흥덕지구 월 임대료 25% 인하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08.04.09 21:22

공공임대 중대형 759가구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3월 용인 흥덕지구에서 분양한 전세형 공공임대 아파트 '신동아 파밀리에'의 월 임대료를 25% 정도 내리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의 월 임대료는 139㎡(42평형)의 경우, 기존 87만원에서 65만원으로, 172㎡(52평형)는 110만원에서 83만원 선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입주 10년 후 일반분양으로 전환되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로 중대형 759가구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입주 예정자들은 분양가와 임대료가 판교 등 인근 지역 아파트에 비해 높게 책정됐다고 반발, 올 들어 40여 가구가 계약을 해지한 데 이어 지난 8일 273가구가 추가로 계약 해지 의사를 밝혔다.

신동아건설측은 "해약 요건이 충족되면 받아들일 수 있지만 집단으로 해약을 신청하는 것은 당혹스럽다"며 "계약자의 요구를 충분히 검토, 수용해 월 임대료를 인하키로 결정한 만큼 이번 문제가 합리적으로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제의 뉴스

이달 말 입주 '올림픽파크포레온', 예비입주자 호평 커뮤니티 시설 어떻길래
공사 중단 위기 '장위 4구역'…공사비 갈등 봉합 앞뒀다
용산 사옥까지 옮기는 HDC현산, 노원에 랜드마크 아파트 짓는다 | 서울원아이파크
우량임차인이라던 병원도 문 닫는다…메디컬 상가 투자, 안정적 수익 내려면
여의도 대교, 통합심의 접수…내년 상반기 시공사 선정 목전

오늘의 땅집GO

이달 말 입주'올림픽파크포레온', 예비입주자 호평 커뮤니티 시설
용산 사옥까지 옮기는 HDC현산, 노원에 랜드마크 아파트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