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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 서울 재건축.. ‘방긋’ 강북권 소형

뉴스 뉴시스
입력 2008.03.22 09:25

서울 재건축아파트가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번 주 주간 하락률 -0.11%를 기록해 지난해 11월 말 이후 최대의 주간 하락을 보였다.

지난 주 하락을 주도했던 송파 외에도 강남(-0.10%), 강동(-0.18%), 서초(-0.09%)가 일제히 하락했다. 송파(-0.20%)도 3주째 하락이 지속됐다.

반면, 강북권 소형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소형 매물이 바닥난 후 새 매물이 많지 않지만 간헐적으로 출시되는 호가성 매물이 거래되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노원구는 0.70% 주간 상승률로 올해 들어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1위를 고수했다.

이에 따라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 강남권은 재건축아파트 중심으로 약세를, 일반 아파트 시장은 비강남권 중소형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남권 주요 구는 일제히 한 주간 하락했고 강북권 주요 지역은 오름세가 지속됐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 매매시장은 주간 0.09%로 지난주보다 0.02%p 상승했다. 신도시는 0.03%로 지난주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고 수도권은 0.07%로 전주 대비 0.03%p 올랐다.

전세시장은 소형 중심으로 신혼부부와 봄 이사철 수요가 꾸준하지만, 연초보다 현저히 줄어 움직임이 주춤했다. 서울 0.05%, 신도시 0.07%, 수도권 0.06%로 지난주보다 소폭 둔화됐다.

부동산114 이호연 과장은 “서울 재건축 시장은 규제완화 시기가 뚜렷하지 않아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형 아파트는 매물을 찾는 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4.9 총선을 앞두고 국지적 가격상승이 예상되지만 총선 이후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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