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미국 주택압류 비율 사상 최고

뉴스 뉴욕=김기훈 특파원
입력 2008.03.07 22:47

작년 4분기 0.83%

미국 주택소유자들이 은행 대출 원리금을 갚지 못해 주택을 압류당한 비율이 작년 4분기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의 연체비율도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미국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6일 미국 모기지은행협회에 따르면 작년 4분기에 주택대출 중 압류된 비율은 0.83%로 전 분기의 0.78%보다 높아졌다. 압류비율 0.83%는 1년 전의 주택압류비율 0.54%와 비교해 보면 매우 높아진 수치다.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연체비율도 5.82%에 달하면서 198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 분기의 5.59%, 1년 전의 4.95%보다 훨씬 높아졌다.

이처럼 모기지 연체가 심해지고 주택압류가 증가하면서 주택매물이 늘어나 주택가격을 더욱 떨어트릴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 현지 전문가들은 올해 중반까지는 주택가격 하락으로 주택압류건수와 연체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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