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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8조원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본격화

뉴스 차학봉 기자
입력 2008.02.11 22:34

전체 사업비 28조원의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드림허브 프로젝트)'이 본격화된다.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와 용산역세권개발㈜은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빌딩에서 창립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는 이 사업의 시행사로 삼성물산, 국민연금 등 모두 27개 컨소시엄 회사가 참여한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이 대표를 맡으며 1조원의 자본금은 코레일(옛 철도공사), 롯데관광개발, 국민연금, 푸르덴셜, 삼성물산 등이 출자했다.

사업계획, 각종 인·허가, 건설·분양 등 실질적인 업무는 자산관리회사(AMC)인 용산역세권개발㈜이 맡는다. 이원익 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이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롯데관광개발, 코레일, 삼성물산에서 파견된 직원들이 실무를 맡는다.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은 철도정비창 부지와 서부이촌동 일대 56만6800㎡(약 17만평) 부지에 620m 높이(152층)의 랜드마크 타워와 국제업무 및 상업시설, 주거·문화시설을 결합한 연면적 317만㎡(96만평) 규모의 복합개발단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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