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2월 지방분양 '풍년이오'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08.01.31 22:47

전매제한 철폐 기대감… 2만4644가구 쏟아져

2월 지방에서 분양될 예정인 아파트 물량이 다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31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1월 분양실적 및 2월 분양계획'에 따르면 다음달 수도권 8434가구, 지방 2만4644가구 등 전국에서 모두 3만307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2월 전체 분양 물량 가운데 지방에서 공급되는 물량이 4가구 중 3가구(74.5%)를 차지한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 이미영 분양팀장은 "이는 미분양 물량 급증 등으로 인해 그동안 지방에서 분양물량이 크게 감소했던 것과는 반대 양상"이라며 "지방의 전매제한 철폐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택업체들이 다시 공급 물량을 늘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들어서는 전국에서 3만5874가구(수도권 2만4050가구, 지방 1만1824가구)가 분양되는 등 작년 같은 기간보다 공급물량이 13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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