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가 은평뉴타운 1지구 아파트 계약을 앞두고 1600여 당첨자들의 주택 소유 현황 및 과거 거래 내역을 공개해 물의를 빚었다.
SH공사는 지난 18일 자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은평1지구 일반분양 아파트 재산검색 및 이중 당첨자 조회결과`를 게재했다.
이 공지에는 지난 11일 발표된 당첨자 결과 이중당첨자로 판명된 이들의 명단과 일반분양 당첨자들에 대한 재산 검색 결과 등이 엑셀파일로 첨부 됐다.
이 파일에는 당첨자와 세대원의 명단 및 생년월일을 비롯, 주택 소유 현황과 과거 주택의 취득과 양도 내역 등 4000여건의 정보가 모두 포함됐다.
당첨자들은 이 같은 명단 및 재산 내역 공개가 "개인정보 및 사생활 침해에 큰 우려가 있다"며 "자료를 삭제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
SH공사는 이 게시물을 공지 하루만인 지난 19일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SH공사는 오는 21일부터 은평뉴타운 1지구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계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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