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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빅10 올해 11만가구 공급"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8.01.10 10:31

전년비 12% 감소..현대 금호만 물량 증가

올해 대형건설사들은 전년보다 12% 줄어든 11만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은 공급물량을 늘렸지만 대림산업과 삼성건설은 물량을 크게 줄였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047040) 현대건설(000720) 등 상위 10대 건설사(2007년 시공능력평가액순위 기준)는 올해 159곳에서 총 10만8261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 183곳 12만2002가구에 비해 사업지는 24개(13.2%), 가구수는 1만3741가구(11.9%) 줄어든 것이다.

대형건설사중 지난해보다 공급물량을 늘린 곳은 대우건설, 현대건설, 롯데건설, 금호건설 등 4곳에 그쳤다. 이중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은 각각 지난해 대비 4195가구(41.9%), 3038가구(43.8%) 늘렸다.

그러나 분양가상한제 회피물량이 올해로 이월된 것을 감안하면 올해 공급물량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현대산업(012630)개발의 해운대 아이파크(1631가구), 대림산업(000210)의 뚝섬 주상복합(196가구), 현대건설과 GS건설(006360)의 용인지역 아파트(약 3300여가구) 분양물량 등이 지난해 11월말 분양승인 신청을 한 뒤 올해로 넘어온 물량이다.

가장 보수적으로 주택공급 계획을 세운 곳은 대림산업으로 지난해보다 45.1%가 줄어든 821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재건축·재개발 사업 위주로 지난해보다 39.1% 줄인 1만633가구만 공급한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올해는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주택사업보다 해외플랜트나 토목사업 쪽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여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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