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올해 시흥·용산 집값 상승률 `최고`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7.12.19 14:49

시흥 정왕동 신우아파트 상승률 138%..수도권 최고
용산 한강로 우림필유 4억2500만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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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에서 아파트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곳은 경기도 시흥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올초부터 현재(12월18일)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매매가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시흥시 정왕동 신우아파트 99㎡(30평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아파트 값은 연초 평균 1억1750만원이었나 1년새 1억6250만원 올라 현재는 2억8000만원을 보이고 있다. 138.30%가 오른 셈이다.

이 아파트는 시화호 개발사업인 멀티테크노벨리(MTV) 사업, 철강유통단지 조성, 군자지구 택지개발 및 수인선 착공, 은행지구 뉴타운사업 등 시흥시 일대의 각종 호재로 값이 급등했다.

이어 인천 남동구 논현동 한라아파트 83㎡(25평형)가 연초 평균 8250만원에서 현재 평균 1억8250만원으로 1억원(상승률 121.21%) 올랐다.

이밖에 상승률이 높은 아파트로 ▲시흥시 정왕동 청솔 60㎡ 115.38%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무지개 69㎡ 114.81% ▲이천시 부발읍 성광(비둘기) 79㎡ 113.33%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문화맨션 89㎡ 107.14% 등이 꼽혔다.

상승률이 높은 상위 20곳 중 8곳이 시흥시소재 아파트여서 이 지역 개발호재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서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금액이 많이 오른 아파트의 상위권은 서울 용산구 일대 아파트가 독차지하다시피 했다. 연초대비 상승액이 높은 20개 아파트 중 용산구 소재 아파트가 15곳이었다.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용산구 한강로3가 우림필유 106㎡로, 올초 평균 매매가가 4억원이었으나 현재는 4억2500만원이 오른 8억2500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이어 용산구 원효로4가 풍전아파트 132㎡가 4억7500만원에서 현재 8억원으로 3억2500만원 올랐다. 서부이촌동의 북한강성원 89㎡와 대림 86㎡도 3억원 안팎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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