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강남 재건축 상승세..'대선 기대감'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7.12.16 09:14

서울 재건축 0.17%↑..`규제완화 기대감`
한주간 서울 0.02%, 수도권 0.01% 상승

대선을 코앞에 두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의 호가가 오르고 있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8-15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올랐다. 수도권도 0.01% 상승했으며, 신도시만 0.06% 내렸다.

특히 서울 재건축은 한 주간 0.1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오름세를 보인 것. 구별로는 강남(0.28%), 송파(0.56%)의 재건축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컸다.

한편 전세값은 서울과 신도시가 각각 0.01% 올랐고, 수도권은 0.04% 떨어졌다.

◇매매시장

서울에서는 강남(0.02%), 송파(0.09%) 지역이 재건축 상승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밖에 은평(0.14%), 성북(0.12%), 중(0.09%), 강북(0.07%), 용산(0.06%), 금천(0.06%), 구로(0.06%), 노원(0.05%) 등이 올랐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는 대선을 앞두고 저렴한 매물들이 대부분 사라졌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도 실수요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은평구 녹번동 해주드림빌은 은평뉴타운 효과로 호가가 오르고 있다. 성북구 하월곡동 동아에코빌은 저평가 단지로 142㎡가 1750만원 가량 올랐다.

반면 강동(-0.13%), 광진(-0.08%), 양천(-0.06%), 마포(-0.01%) 등은 하락했다. 강동구는 명일동 신동아 노후단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광진구는 노유동 이튼타워리버III는 급매물을 포함한 매물 출시가 늘었다.

신도시도 급매물 증가에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분당(-0.11%), 일산(-0.07%)의 낙폭이 컸고, 평촌(-0.01%)도 떨어졌다.

수도권에선 이천(0.17%), 양주(0.12%), 인천(0.1%), 동두천(0.08%), 광명(0.07%), 남양주(0.05%) 등이 올랐다. 반면 하남(-0.11%), 용인(-0.07%), 군포(-0.06%), 구리(-0.05%), 수원(-0.05%), 과천(-0.04%), 안성(-0.03%) 등은 떨어졌다.

◇전세시장

서울은 송파(0.15%), 관악(0.07%), 서대문(0.06%), 노원(0.06%), 은평(0.05%), 용산(0.04%), 도봉(0.04%), 광진(0.04%) 등이 올랐다.

송파구는 대단지인 잠실동 트리지움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전세물량이 대부분 소진돼 오름세다. 서대문구 홍은동 두산은 가재울뉴타운 이주 수요로 가격이 올랐고 노원구는 저렴한 노후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강세다.

반면 강동(-0.15%), 강남(-0.04%), 동작(-0.04%), 마포(-0.03%), 강북(-0.02%) 등은 하락했다. 강동구 명일동 신동아·삼환 등의 노후단지들이 수요 감소로 일제히 1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동작구는 상도동 브라운스톤이 입주하며 전세 물량이 넘치고 있다.

신도시는 평촌(0.04%), 일산(0.01%)이 소폭 올랐고 나머지는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의 경우 인천(-0.14%), 안산(-0.14%), 하남(-0.12%), 용인(-0.07%), 양주(-0.06%), 수원(-0.05%), 고양(-0.03%) 등이 하락했다. 반면 김포(0.16%), 이천(0.1%), 광명(0.09%), 과천(0.05%) 등은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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