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모델하우스가 진화한다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07.12.10 23:30

모델하우스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주택 수요자들의 다양한 요구와 눈 높이에 맞추기 위해 앞으로 지어질 주택을 단순히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독특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초현대식 건축물로 변신하고 있는 것이다.

리베스킨트가 설계한 현대산업개발 '해운대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7일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옛 수영만 매립지)에 개관한 ‘해운대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세계적인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설계했다. 특히 모델하우스 1층에는 4m 높이의 초대형 단지 모형이 설치됐고 3층에는 ‘해운대 아이파크’ 앞에 펼쳐진 해운대 앞바다와 광안대교 전경을 미리 바라볼 수 있도록 테라스를 마련했다.

‘일산 자이 위시티’ 모델하우스가 들어서는 GS건설의 ‘서교동 자이 갤러리’는 자연과 기술의 공존이라는 콘셉트 아래 1·2·3층 어느 곳에서도 자연 풍광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그랜드홀, 컨퍼런스홀 등 각 시설은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유리벽으로 디자인했고 건물 외관에 설치된 LED 전광판은 미디어아트 작품을 상영 중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주거 건축물의 가치는 단순히 내부 구조뿐 아니라 외관, 주변 환경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면서 “건축 설계자가 의도했던 건축물의 매력을 소비자들에게 미리 전달한다는 데 모델하우스의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서교동 GS자이 갤러리'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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