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얼어붙은 아파트 거래… 하락세 이어져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07.12.09 23:57

아파트 값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거래가 크게 감소한 데다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주택 수요 심리가 더욱 꽁꽁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 값은 0.01% 내렸다. 양천(-0.14%), 송파(-0.09%), 용산(-0.04%)은 하락세를 이어갔고 강북(0.12%), 노원(0.10%), 성북(0.10%)은 상승폭이 감소했다.

신도시는 2주 전(-0.13%)에 이어 지난주에도 산본(-0.09%), 분당(-0.08%), 평촌(-0.02%)을 중심으로 0.05% 떨어졌다. 일산과 중동은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0.01% 올랐지만 거래는 거의 없었다. 지역별로는 안성(0.23%), 의정부(0.15%), 광명(0.08%)이 올랐고 파주(-0.12%), 화성(-0.07%), 광주(-0.06%)는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변동이 거의 없었다. 서울은 0.02% 올랐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화제의 뉴스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굴욕, 할인 분양에도 텅텅
미국 MZ도 주거 사다리 붕괴…40세 돼야 집 산다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시세 3억대, 분양가는 6억?" 미분양 이천, 아파트 입지도 허허벌판ㅣ이천 증포5지구 칸타빌 에듀파크
모임공간 '상연재 서울역점', 확장 이전 100일 맞아 이벤트 연다

오늘의 땅집GO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할인 분양에도 텅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