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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용인·오산에 산업단지 조성

뉴스 차학봉 기자
입력 2007.12.01 00:24

동탄2신도시 철거 기업 이전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건설로 공장이 철거되는 기업들을 위해 화성시와 용인시, 오산시에 3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일부 기업은 신도시의 현재 위치에서 영업을 계속 할 수 있게 됐다.

건설교통부는 30일 동탄2신도시 예정지 내에 있는 514개 기업의 이전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용인시 이동면 덕성리 일대 106만㎡와 오산시 가장동 일대 66만㎡ 등 2곳에 산업단지를 조성, 기업들을 이전하기로 확정했으며 추가적으로 1개 단지를 화성시에 건립할 방침이다.

건교부는 이전이 곤란한 일부 기업에 대해 신도시 내에 공장을 그대로 유지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장치형 산업이나 산업 연관효과가 큰 기업에 대해 별도 심의위원회를 구성, 존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신도시에 남는 공장의 부지는 20년간 용도변경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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