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3.3㎡당 4500만원

뉴스 차학봉 기자
입력 2007.11.29 23:31 수정 2007.11.30 03:46

해운대에 국내 최고 분양가 아파트

다음 달 부산 해운대에서 분양될 예정인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펜트하우스(맨 위층에 있는 고급 주거공간)가 3.3㎡(1평당)당 최고 4500만원이 넘는 가격에 분양될 전망이다.
이는 국내 아파트 최고 분양가였던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 리슈빌’의 3.3㎡당 최고 3972만원보다도 500만원 정도가 비싸다.

29일 부산시 해운대구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과 대원플러스건설(시공 두산건설)은 최근 3.3㎡당 최고 4500만원 이상인 분양가로 분양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두산위브 더 제니스’는 최고 80층 높이의 주상복합아파트로, 1788가구로 구성돼 있다. ‘해운대 아이파크’는 최고 72층의 주상복합아파트로, 1631가구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분양가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분양승인을 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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