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강북 주상복합 줄줄이 미달"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7.11.09 16:31

월곡 코업스타클래스 청약 이틀간 3명뿐

서울 강북지역에서 나온 고가의 주상복합아파트가 잇따라 저조한 분양성적을 보이고 있다.

GS건설이 중랑구 묵동에서 분양한 주상복합이 기대 이하의 청약성적은 거둔데 이어 극동건설이 짓는 성북구 하월곡동 주상복합 역시 청약자에게 외면을 받았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극동건설이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짓는 `월곡 코업스타클래스` 주상복합 아파트는 지난 7-8일 이틀간 1, 2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총 120가구 모집에 단 3명만 신청했다.

1순위 청약에서는 198㎡와 223㎡ 2개의 주택형에 각각 1명씩 접수했으며 2순위에서도 198㎡형에 1명만 신청했다.

이 주상복합은 181-223㎡(54-67평) 등 4개의 중대형 면적으로만 구성됐으며, 1채 당 가격이 11억3600만원에서 14억5600만원에 달하는 고가 상품이다.

앞서 GS건설이 중랑구 묵동에 분양한 주상복합 `묵동 자이` 역시 411가구 모집에 94명만이 청약했다. 이 아파트 역시 142-300㎡의 중대형으로만 구성됐고, 가격도 3.3㎡당 평균 1600만-1700만원선으로 인근 시세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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