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예상 분양가 3.3㎡당 2500만원대
금호건설은 서울 한남동 단국대학교 일대 13만5830㎡(4만1161평)에 빌라형 아파트 600가구를 내년 초에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분양 평형은 118㎡(26평형) 133가구, 214㎡(65평) 36가구, 247㎡(74평) 131가구, 267㎡(81평) 4가구, 283㎡(86평) 204가구, 297㎡(90평) 56가구, 330㎡(100평) 36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소형 평형은 2500만원대, 대형평형은 3000만~4000만원대로 예상된다. 해당 지역은 풍치지구로 건물을 높이가 제한돼 있어 지형에 따라 3~12층 높이로 지어진다. 금호건설측은 “판상형 아파트, 테라스형 주택, 복층형 주택 등 다양한 설계를 적용, 고급 빌라형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업계는 소형 평형은 청약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대형 평형은 분양가가 높아 청약 경쟁률이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