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10억 넘는 아파트 소폭 감소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7.11.08 14:34

올초 15만1287가구서 14만6940가구로 줄어
연초대비 가격하락폭도 가장 커

2002년 이후 해마다 늘어나던 1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가 올들어 처음으로 줄었다. 대출규제로 수요가 줄어든 데다 종부세·재산세 등에 밀려 고가 아파트 값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전국 2만7840개 단지 562만9800여가구 중 매매가격 10억원 이상 아파트 수는 총 14만6940가구로 연초 15만1287가구에 비해 4347가구(2.87%) 감소했다.

이는 2002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10억원 이상 아파트 가구수는 연초 기준 2002년 833가구에서 시작해, 2003년 7369가구, 2004년 2만3269가구, 2005년 2만6352가구, 2006년 6만507가구 등으로 해마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서울이 연초 12만956가구에서 현재 11만9천234가구로 1.4%(1722가구) 감소했다. 서울에서도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권은 경우 10억원 이상 아파트가 3161가구(3.38%) 줄어든 반면 비강남권은 1439가구(5.27%)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

분당 등 5대 신도시는 2만3154가구에서 1만9972가구로 무려 13.74%(3182가구)가 줄었다. 경기도(신도시 제외)도 6743가구에서 6636가구로 1.59%(107가구) 줄었다.

다만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등지의 고가 신규아파트 공급으로 10억원 이상 아파트가 연초 244가구에서 830가구로 586가구 늘었다.

한편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조사에서는 가격대별로 10억원 이상 아파트가 연초대비(11월8일 기준) 1.77%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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