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발길 끊긴 고가(高價)주택

뉴스 차학봉 기자
입력 2007.11.05 22:28

9월 20억 이상 거래 10건

20억원 이상 고가 주택의 거래가 급감하고 있다.

건설교통부는“9월에 실거래가 신고된 전국의 주택은 2만9612건이며 이 중 20억원 이상에 거래된 주택은 10건이었다”고 5일 밝혔다. 2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는 6월에 22건, 7월에 20건이 거래됐으나 8월에는 9건에 그쳤다. 9월 거래된 아파트 중 최고가는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전용면적 165㎡로, 33억4000만원이다.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45㎡(55평형)가 32억원,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178㎡(66평형)이 27억원에 팔렸다. ‘저스트알’ 김우희 상무는 “전체 아파트 시장이 침체기로 접어들면서 초고가 주택 거래도 급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제의 뉴스

"한강 뷰맛집에 반했다"…정한과 광희가 산 한남동 펜트하우스
1억 투자자는 단돈 980원 남았다…"이지스 부동산 펀드 믿은 내가 죄인"
"6개월 만에 지었다고요?" 국내 최초 양양에 등장한 '호화 리조트' 정체
선도지구 아닌데 이 가격? '나 홀로 신고가' 질주하는 평촌 이 아파트
105층 짓겠다던 삼성동 GBC, 54층으로 추진…서울시 "현대차와 협상"

오늘의 땅집GO

1억 투자자는 단돈 980원 남았다…"이지스 부동산 펀드에 뒤통수"
선도지구 아닌데 이 가격? '나 홀로 신고가' 질주 평촌 이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