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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조 '용산 역세권 개발' 삼성물산 컨소시엄에

뉴스 차학봉 기자
입력 2007.11.03 01:06 수정 2007.11.03 08:48

총 개발비가 28조원에 달하는 서울 용산 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자에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코레일(옛 철도공사)은 2일 용산 역세권 개발 사업자 공모에 참여한 ‘삼성·국민연금 컨소시엄’과 ‘프라임·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사업 계획을 평가한 결과, ‘삼성·국민연금’을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컨소시엄은 철도정비창 부지에 토지가격으로 8조원을 써냈으며 이를 포함해 전체 28조원을 투입, 정보통신(IT)과 금융, 관광 중심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컨소시엄은 2010년 착공, 2018년 전체 사업을 완공할 계획이다.

용산 개발사업은 용산구 한강로 일대 56만6800㎡(코레일 부지 35만6492㎡, 국유지 11만6800㎡, 서울시용산구 3만337㎡, 사유지 등 6만3171㎡)에 152층 초고층빌딩과 오피스, 아파트, 쇼핑몰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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