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 미분양이 발생한 이른바 ‘반값아파트’가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무순위로 재분양됐지만 59명만이 추가로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주택공사는 군포 부곡지구 환매조건부(415가구)와 토지임대부(389가구) 아파트에 대한 재분양을 실시한 결과, 34명, 25명이 각각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
환매조건부 아파트는 전용면적 84A㎡에 20명이 접수시켰고 84B㎡에 6명, 74A㎡에 5명, 74B㎡에 3명이 접수시켰다. 토지임대부 아파트는 84B㎡에 18명, 74A㎡에 6명이 신청했고, 74B㎡에는 1명이 신청했다.
이에 따라 환매조건부 및 토지임대부 아파트는 순위 내 접수까지 포함해 804가구 중 모두 178명만이 신청했다.